해남에서 창작뮤지컬🎭·수성송🌳 개인전 열려
• 이번 가을, 해남군이 창작뮤지컬 '생텍쥐페리'와 김창수 화가의 개인전 등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합니다.

###창작뮤지컬 🎭🎭'생텍쥐페리' 개최
• 해남군은 오는 28일 오후 7시,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'생텍쥐페리'를 선보입니다. 이 작품은 제14회 DIMF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창작지원작품으로 선정되어 초연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. 또한,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에서도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며 그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 받았습니다.
• 뮤지컬 '생텍쥐페리'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'어린왕자'의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자신의 자아와 진정으로 소중한 것들을 성찰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. 특히, 비행기가 하늘을 날아오르는 장면과 입체 영상이 더해진 환상적인 무대효과, 그리고 극 전반을 이끄는 1인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가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.
• 이번 공연은 지역 유통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,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합니다. 티켓은 11월 26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할 수 있으며, 가격은 일반 1만원, 해남군민에게는 할인이 적용됩니다. 부대 행사로 어린왕자 체험존과 마술쇼 등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.
### 김창수 화가 개인전 ‘수성송 🌳🌳과 사람들’
• ‘수성송 화가’로 알려진 김창수 작가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인전을 개최합니다. 그는 지난 20년간 해남군청 앞에 위치한 수성송(守城松)을 주제로 꾸준히 작업해왔습니다. 이 소나무는 조선 시대 왜구를 물리친 기념으로 심어진 나무로서 현재도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상징적인 존재입니다.
• 이번 전시는 다양한 화법으로 수성송의 아름다움과 힘찬 기개를 표현하고 있으며, 특히 인물화에서는 어머니와 해남 사람들뿐만 아니라 광복80주년을 맞아 무명의병 얼굴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. 이러한 구성은 수성송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그 주변 사람들의 삶을 재조명합니다.
• 김창수 화가는 “기쁠 때나 힘들 때 항상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수성송처럼, 굳건한 생명의 본질을 그려보고자 했다”고 밝혔습니다. 이번 전시는 그의 예술적 열정과 지역 사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며, 방문객들은 변화하는 계절 속에서도 변치 않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