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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험천만 '도로 위 리어카'..갈 곳 없는 폐지 줍는 노인들
목포의 한 왕복 4차선 도로 위, 폐지 리어카가 차들 사이를 비집고 역주행하는 모습 퇴근 후 저녁, 차를 몰고 집으로 향하던 중 갑자기 앞 차들이 비상등을 켜고 속도를 줄이는 순간이 있었습니다. "무슨 일이지?" 상황을 지켜보던 저는 한 어르신이 폐지 리어카를 끌고 차도 위로 나온 상황을 목격했습니다. 지긋한 연세에 거동이 불편한 몸이기에 차들은 경적 소리 하나 울리지 않은 채 조용히 그 주변을 둘러 피해갔죠. 이후로도 저는 이 곳 목포의 도로 위에서 리어카를 끈 채 위험천만한 주행을 이어가는 어르신들을 종종 보고 있는데요. 혹시나 큰 사고가 나진 않을지 걱정스러운 마음에 조심하며 가끔은 그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보곤 합니다. 리어카는 도로교통법상 '우마차'로 분류되므로 보도로 다닐 수 없어 차도로 다녀야 하나, 별도의 전용도로가 없어 차량과 충돌하거나 늦은 주행속도로 인해 교통 정체를 일으키는 수가 있다 그렇다면 왜 폐지 리어카들은 인도가 아닌 위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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